다함이 사진

만 1세가 된 다함이

Blue sky 22 2006. 9. 22. 08:45

오랜만에 다함이 사진을 올립니다. 그동안 아빠가 운동회 준비를 하느라 아주 많이 바빴거든요.

 

9월 20일은 다함이가 태어난지 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선물을 받았어요. 2005년 9월20일 15:28에 태어난 다함이. 진통으로 힘들었던 엄마와 엄마와 같이 호흡을 하느라 힘들었던 아빠에게 다함이 터뜨린 첫 울음소리는 신기함과 감격이었습니다.

지금 다함이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가족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살아갑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예쁘고 사랑스럽게 자라가길 기도합니다. 또한 받은 사랑보다 더 많은 사랑을 베푸는 사람으로 자라가길 기도합니다.

 

 

 

선물받은 돌반지를 손가락에 끼워주고 기념촬영을 하려고 했더니 불편한지 자꾸 빼려고 하더니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입속에 집어넣어 이로 잡고 빼버리네요.

누굴 닮아서 똑똑한지.

 

 

 

목사님이 선물해주신 돌반지를 이리저리 돌려보고 있어요. 결국 뚜껑을 열고 반지는 입안에 쏘옥.

삼킬까봐 얼른 달려들어 반지를 빼앗았습니다.

다함이는 손재주가 많을 것 같아요. 이것저것 잘 만지고 아직 정교한 활동은 못하지만 손으로 하는 것을 잘합니다.

 

 

 

할머니, 성은이 누나와 함께 정읍 하나로 마트에 갔습니다. 성은이 누나는 할머니가 다니시는 교회의 목사님 딸이랍니다.

성은이 누나는 다함이를 아주 예뻐하는 것 같은데 다함이는 아직 낯설어하는 것 같습니다.

 

 

다함이가 할머니네 집에 있으면서 동물들을 진짜로 보게 되어 좋아합니다.

특히 야옹거리는 고양이가 신기한지 고양이를 보면 다른 데는 쳐다보지도 않고 손을 흔들며 소리도 내며 고양이에게 관심을 표현합니다.

개도 좋아해서 멍멍거려도 무서워하지 않고 아빠와 더 가까이 가보고 싶어합니다.

엄마, 아빠는 애완동물을 아주 싫어하는데 다함이를 위해서라도 애완동물을 키워봐야 하나 하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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