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이 동영상

외투는 거추장스러워

Blue sky 22 2006. 12. 12. 11:57


  날씨가 추워 동네를 한 바퀴 도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집 앞에서 노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추위 때문에 외투를 입고 놀게 했는데 귀찮은가 봅니다. 결국 옷을 벗는데 성공하네요.

 

  다함이가 크면서 점점 자신의 주관이 뚜렷해지는 것 같고, 자신의 의지도 확실하게 표현합니다. 먹기 싫은 것은 고개를 흔들면서 절대 먹으려 들지 않고, 하기 싫은 것은 고개를 흔들면서 절대 하려 하지 않습니다.

  다함이가 주일날 교회에 가면 목사님이 주일학교 예배시간 동안 다함이를 사택으로 데려가서 놀곤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다함이가 목사님에게 가려하질 않습니다. 그동안은 억지로라도 데리고 가셨는데 요즘은 고개를 적극적으로 흔들며 절대 안가려고 하여 목사님이 포기하고 맙니다.

 

  다함이가 이름의 뜻대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아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자신의 의지로 받아들이고 뚜렷하게 믿음을 표현하는 아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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