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이 사진

우리 집에서

Blue sky 22 2007. 11. 13. 09:45

 

다함이가 아빠 옷을 입어보고 싶은가 봅니다. 입혀달라고 떼를 쓰더니 너무 길어서 제대로 걷지 못하고 넘어졌습니다.

 

 

 

  게으른 아빠가 다함이에게 아침으로 빵과 시리얼을 주었습니다. 유모차를 살때 받은 상에 앉아서 얌전히 아침을 먹으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의젓하게 앉아서 기도하고 먹습니다. 어느새 다함이가 부쩍 커버린 것 같아 대견스럽기도 하고 시간의 빠름을 느낍니다.

 

 

  다함이에게 집이 생겼습니다. 아빠가 손가락 아파가면서(조립하는데 단추모양의 핀을 누르는데 힘이 들어가서 아프더라구요) 만들었는데 첫날은 들어가서 자겠다고도 하고, 혼자 집에 들어가서 문 닫고 놀기도 했는데 지금은 시큰둥합니다. 고생해서 만든 보람이 없는 것 같아 아빠라도 놀아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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