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에 삼례공고에서 교회 체육대회가 있었습니다. 다함이도 즐겁게 놀기 위해 자동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그동안 넓은 장소가 없어서 탈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오랜만에 자동차를 타보는 다함이.
하지만 즐거움도 잠시. 다함이 자동차를 타보고 싶어하는 누나들, 형들 때문에 다함이가 울고 말았습니다. 아직은 '내 것'에 대한 소유욕을 버리는 것이 쉽지 않은 나이겠죠. 하긴 그건 어른이 되어서도 힘든 일일 것입니다.
운전하면서도 형들과 누나들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다함이. 그런데 누가 운전하는 것일까요? 좁은 곳에서 탈때는 아빠가 리모콘으로 조정했는데......
집으로 가는 도중 다함이가 물을 마시고 싶다고 해서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뽀로로 버스가 있네요. 다함이가 버스를 사고 싶어해서 사줬더니 가지고 놀겠답니다. 그래서 편의점 앞에서 30분 정도 버스를 가지고 놀다가 겨우 달래서 집으로 갔습니다.
'다함이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함이 생일 감사 꽃꽃이 (0) | 2008.09.19 |
---|---|
추석날 손가락을 다쳤어요. (0) | 2008.09.19 |
교회에서(전도사님이 찍어주신 사진입니다) (0) | 2008.05.27 |
아빠, 내가 운전할께 (0) | 2008.05.22 |
할머니와 함께 옷 사러 (0) | 2008.05.22 |